금석문
  • 금석문은 좁은 의미에서는 철이나 청동 같은 금속성 재료에 기록한 금문(金文)과 비석처럼 석재에 기록한 석문(石文)을 일컬으며, 넓은 의미에서는 토기에 기록한 토기명문(土器銘文), 나무 조각에 쓴 목간의 기록, 직물에 쓴 포기(布記), 고분의 벽에 붓글씨로 기록한 묵서명(墨書銘), 칠기(漆器)에 기록한 묵서, 기와나 전돌의 명문(銘文), 불상명문(佛像銘文), 종명(鐘銘), 도검명(刀劍銘) 등도 모두 금석문에 포함된다.

    이 중 비석에 새긴 비문(碑文)은 기록된 내용이 많고 남아 있는 숫자도 비교적 많아 금석문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으며, 그 내용에 따라 기적비(紀績碑), 송덕비(頌德碑), 정려비(旌閭碑), 유허비(遺墟碑), 묘정비(廟庭碑), 효열비(孝烈碑), 묘표(墓表), 신도비(神道碑), 순수비(巡狩碑), 탑비(塔碑)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비문들은 지역의 인물사와 이 지역에 기반한 유력가문에 대한 정보, 이 지역에 부임한 관리들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들이다.

    본 연구팀에서는 사료적 가치가 다분한 금석문을 DB화하여 일반인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은 일반 시민들로 하여금 지역내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문화를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아무리 재질이 금석이라 할지라도 오랜 세월 방치해두면 자연적으로 마멸과 부식이 되어 내용을 알아 볼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DB화 작업은 필요하다. 광주, 전남지역을 우선적으로 조사하되, 비문(碑文)을 위주로하여 이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있다. 1차적으로 비문의 이미지와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차후 원문과 내용을 수록해 나갈 예정이다.
진행상황
호남 금석문에 대한 DB화 작업은 2013년도에 시작하였습니다. 비문(碑文)을 위주로 하여 주요 호남 금석문 300여기의 DB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광주 66기, 전남 83기 총 149기를 탑재완료 하였습니다.
2017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