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서
어머니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관련지역: 전북 고창
소 장 처: 개인소장

<해제>
어머니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첫 머리에 ‘왕〃(往往)이 생각난 여아 회답(回答)’라는 표현으로 수신자가 ‘딸’임을 알 수 있다. 또한 편지 말미에는 ‘임신 순구일 어미 셔(書)’로 발신일자와 발신자가 적혀 있어 1932년 어느 달 9일에 어머니가 쓴 편지임을 알 수 있다. 편지 내용은 딸에게 대단히 편치 않은 일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머니가 걱정하고 위로하는 내용과 집안의 안부를 묻고 친정댁의 소식을 전하는 내용이다. 사연 중에 ‘깁푼 염여 태산 갓흐나 무익이고 내외 생기로 기내아’,‘무용(無用)어미 생각말고 너의 내외 활발한 히소식(喜消息) 고대〃’라는 구절로 어머니는 딸이 어려운 상황을 잘 견뎌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