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서
아우가 형에게 보내는 편지
관련지역: 전북 고창
소 장 처: 개인소장

<해제>
아우가 형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편지 첫 머리에 수신자를‘사모되는 형님이시여 두어 말씀 알외오니’로 표시하고 있다. 일자(日字)에 대한 표시는 없으나 사연 중에 ‘한여름 물색(物色)을 허송(虛送)하고 일기(日氣) 졈졈(漸) 쓸쓸하온데’라는 구절이 있어 가을로 접어들고 있을 즈음에 씌어진 편지임을 알 수 있다. 사연은 형님의 편지를 받고 차일피일(此日彼日) 미루고 즉시 답장을 보내지 못하여 얼마나 무정하다고 하셨을지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있다. 형님 댁의 안부를 묻고 아우는 부모님 사랑받는 덕택으로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과 집안 식구들의 안부를 두루 전하고 있다.